[442.live] '선수들 온다. 소리 질러~' 동서남북 하늘색으로 물든 상암, 맨시티 몸짓 하나에도 '함성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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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을 찾은 모든 팬들은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의 작은 몸짓 하나에도 크게 열광했다.
2022-23시즌 유럽의 챔피언이 된 맨시티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인천공항에 모였다.
맨시티 선수들은 경기장 전체를 활용해 훈련을 진행했다.
팬들은 맨시티 선수단과 가까워질 때마다 환호성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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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상암)]
경기장을 찾은 모든 팬들은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의 작은 몸짓 하나에도 크게 열광했다.
맨시티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맨시티는 27일 오후 6시 30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22-23시즌 유럽의 챔피언이 된 맨시티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인천공항에 모였다. 이들은 휴식을 취한 후, 28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레울 파크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한국의 무더운 날씨에 적응했다.
최정예 선수들이 모두 명단에 포함됐다.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차기 발롱도르 후보 1순위로 평가받는 엘링 홀란드를 필두로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 후벵 디아스, 잭 그릴리쉬 등핵심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지난 2017년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손흥민과 함께 내한했던 카일 워커는 6년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맨시티의 상대는 스페인의 '거함' 아틀레티코다. 아틀레티코는 맨시티보다 일찍 한국에 들어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27일엔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렀고 치열한 공방전 끝에 2-3 패배를 당했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팀 K리그의 이순민이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넣으며 아틀레티코에 패배를 안겼다.
29일엔 오픈 트레이닝이 진행됐다. 트레이닝에 앞서 기자회견이 열렸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신입생' 마테오 코바시치가 참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투어를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다. 내일 경기에서도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겠다. 강한 팀과 경기를 치르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틀레티코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바시치 역시 "굉장히 기분이 좋다. 내일 좋은 경기를 치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금까지 잘 해온 대로 경기를 잘 하겠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트레이닝이 진행됐다. 맨시티 선수들은 경기장 전체를 활용해 훈련을 진행했다. 부상을 당한 네이선 아케만이 홀로 재활훈련을 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코치의 지시에 따라 분주하게 세션을 진행했다.
그런 선수들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동서남북 모든 좌석을 하늘색으로 채웠다. 팬들은 맨시티 선수단과 가까워질 때마다 환호성을 보냈다. 더 브라위너와 홀란드 등 선수들이 손짓으로 인사를 건넸고 팬들은 열렬한 환호로 답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팬들이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가만히만 있어도 더운 날씨. 팬들은 그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국내 맨시티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장면이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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