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문2’ 조병규 더 강해졌다, 악귀 강기영 김히어라 첫등장 (종합)

조병규가 더 강해져 돌아왔고, 그만큼 강한 악귀 강기영 김히어라가 첫 등장했다.

7월 29일 첫방송 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1회(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에서는 소문(조병규 분)이 고등학생이 아닌 성인이 돼 돌아왔다.

유치원 버스 운전기사 악귀(허동원 분) 응징을 위해 카운터들이 나섰다. 악귀는 거칠게 차를 몰아 아이들을 위험에 빠트렸고 카운터들에 의해 궁지에 몰리자 아이를 인질 삼았다. 악귀는 아이와 함께 다리 아래로 투신했지만 소문이 염력으로 악귀와 아이를 공중부양 시키고 아이를 구했다.

그 사이 가모탁(유준상 분)은 경찰 복귀해 카운터 일을 병행하며 과로에 시달리고 있었다. 가모탁은 경찰 복귀하며 새 카운터 충원을 바랐지만 종국(최광제 분)이 좀처럼 새 짝을 찾지 못했다. 경찰들은 화장실만 가면 범인을 잡아오는 가모탁에게 신기해했다. 가모탁이 경찰이 된 덕분에 악귀 뒤처리가 수월해졌다.

소문은 조부모 하석구(윤주상 분) 장춘옥(이주실 분)과 함께 김장 봉사를 하며 소방관 마주석(진선규 분) 이민지(홍지희 분) 부부와 친분을 드러냈다. 2년 전 소방관 마주석은 치매에 걸린 장춘옥이 죽은 딸을 찾다가 옥상에서 추락할 위기에 놓이자 함께 몸을 날렸고 이후로 소문은 물론 국수집 사람들과 절친한 사이가 됐다.

이민지가 임신해 마주석은 곧 아빠가 될 상황. 두 사람은 부모가 된다는 데 기뻐하다가도 백두사기사건 뉴스를 보고 피해 분노를 드러냈다. 그 뉴스를 보며 중국에서 악귀 필광(강기영 분)과 겔리(김히어라 분)가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중국 카운터들이 이들을 잡으러 나섰지만 오히려 살해되며 영혼을 뺏기고 능력까지 빼앗겼다.

악귀 필광은 염력이 업그레이드됐고 겔리는 기억을 읽는 능력이 생겼다. 웡(김현욱 분)은 치유 능력이 생겼다. 이들은 새로운 능력이 생기자 “이제 때가 됐다. 돌아가자”며 한국으로 돌아가는 배를 탔다. 한국 카운터들도 중국 동료들의 죽음과 악귀들의 능력을 알고 긴장했다. 소문은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이 영원히 싸움이 계속되리라 말했던 것을 기억했다.

소문과 도하나가 가정폭력에서 구한 모자가 이번에는 빚 때문에 장기밀매 위기에 처했다. 그들 중 악귀가 있었고 카운터들이 응징했다. 가모탁은 아이가 칼을 맞을 위기에 처하자 염력으로 칼을 막으며 소문의 수업 효과를 보였다. 추매옥(염혜란 분)은 치유 능력으로 모자를 구했다. 소문은 염력으로 장기밀매 일당이 서로 치고받은 것으로 만들었다.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