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나서는 오사카엑스포 전시관 설치…韓이 1호 계획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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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오사카 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해외 전시관을 설치하겠다는 국가가 단 한 곳도 없어 일본 정부가 애를 태우고 있던 가운데, 한국이 가장 먼저 건설 신청에 나섰다고 재팬타임스가 보도했다.
일본 재팬타임스는 29일 교도통신 보도를 인용, 전날 한국이 자체 전시관 건설 기본계획안를 제출한 1호 참가국이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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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안 제출 후 설계 건축허가까지 약 2개월 소요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2025년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오사카 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해외 전시관을 설치하겠다는 국가가 단 한 곳도 없어 일본 정부가 애를 태우고 있던 가운데, 한국이 가장 먼저 건설 신청에 나섰다고 재팬타임스가 보도했다.
일본 재팬타임스는 29일 교도통신 보도를 인용, 전날 한국이 자체 전시관 건설 기본계획안를 제출한 1호 참가국이 됐다고 보도했다.
당초 50여국·지역이 자체 전시관을 지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사카시는 한국의 기본계획안이 제출되기 전까지 어떤 참가국으로부터도 계획안을 수리하지 못했다.
참가국이 직접 전시관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것은 엑스포의 핵심 매력 중 하나다. 다만 건설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한 비용부담에 참가국들은 자국의 전시관 설치에 뜸을 들이고 있다.
기본계획안이 제출된 후 박람회 주관청이 설계에 대한 건축허가를 내주기까지는 약 2개월이 소요된다.
참가국들은 2024년 7월까지 전시관 완공을 마치고 내년 1월까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한 뒤 3월 말까지 전시를 마칠 예정이다.
박람회 개최까지 1년8개월여 남았으나 해외 전시관이 개장에 맞춰 건립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사카 엑스포는 2025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우리 삶을 위한 미래 사회 설계'를 주제로 오사카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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