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최고의 감독이란 칭찬? 우승 시켜주니 그럴 것...손흥민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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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명장이라고 평가받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극찬을 빼놓지 않았다.
끝으로 최근 다비드 실바가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한 것을 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우 슬픈 소식이다"며 "그는 최고의 선수였다. 그의 성격, 실력 등이 한 데 어울어져 대단한 성과를 펼쳤다. 그는 톱 클래스 선수였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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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명장이라고 평가받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극찬을 빼놓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프리 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모자를 눌러 쓴 채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시아투어에 하게 돼 기쁘다. 매우 좋은 컨디션으로 내일 경기에 나설 것이고 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맞이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과르디올라의 맨시티지만, 유독 리그에서 손흥민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며 실점을 내줬다.
이에 대해 취재진이 상기시키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는 최고의 선수다. 한국에서 유럽까지 와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탑 클래스의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7시즌 동안 함께 하며 마지막 시즌 트레블을 함께 달성한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가 떠난 것을 두고 "그는 피치 안팎에서 모두 훌륭한 선수였다"면서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없을 정도다.나도 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귄도안이 과르디올라 지도 하에 축구를 다시 배웠다고 말했던 것에 대해서는 "(그런 칭찬에) 감사하다"면서 "아무 나와 함께하면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것이 아닐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최근 다비드 실바가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한 것을 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우 슬픈 소식이다"며 "그는 최고의 선수였다. 그의 성격, 실력 등이 한 데 어울어져 대단한 성과를 펼쳤다. 그는 톱 클래스 선수였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기자회견을 마쳤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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