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미미 "광고 찍었지만 많이 못 벌어..8년간 너무 아래에 있었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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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그룹 오마이걸의 미미가 수입에 관해 털어놨다.
이에 미미는 "처음 '지구 오락실' 시즌 1을 찍고 왔을 때에는 멤버들이 우리만 알고 있던 미미의 매력인데 많은 분들이 알게 돼서 뺏긴 기분이든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광고를 하면서 여기저기 붙어있는데 봤다고 하면서 사진 찍어서 보내준다"라며 오마이걸의 굳건한 우정에 대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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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타이틀곡 '여름이 들려(Summer Comes)'로 컴백한 오마이걸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리더 효정은 직접 만든 '애교송'에 대해 언급하며 "저작권에 등록했다. 가끔 이 노래를 드라마나 광고에서 사용할 때 사용료를 준다. 조금 많이 준다"라고 밝혔다. 방송 중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오마이걸 멤버들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라며 몹시 분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희는 "얼마를 주냐. 우리가 안무도 짜서 도와줬다"라며 흥분했고, 미미는 "이래 놓고 돈 없는 척했다"라며 발끈했다.
이에 서장훈은 미미에게 "미미는 요즘 따로 버는 거 많으니까 빠져라. 너 광고도 찍고 많이 하잖아"라며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미미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미미는 "생각보다 많이 못 번다. 8년 동안 너무 아래 있었다. 고정 예능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공기를 아직 못 마셨다. 올라왔는데 너무 늪지대다"라며 남다른 표현력으로 자조적인 농담을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경훈은 미미에게 잘 나간다는 이유로 멤버들의 질투를 받진 않냐고 물었다. 이에 미미는 "처음 '지구 오락실' 시즌 1을 찍고 왔을 때에는 멤버들이 우리만 알고 있던 미미의 매력인데 많은 분들이 알게 돼서 뺏긴 기분이든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광고를 하면서 여기저기 붙어있는데 봤다고 하면서 사진 찍어서 보내준다"라며 오마이걸의 굳건한 우정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민경훈은 효정에게 "효정이는 주 전문 분야가 있는 것 같은데 왜 되도 않는 섹시미를 미냐"라고 직언을 날렸다. 미미는 "언니가 연습생 때부터 섹시 콘셉트를 밀었다. 그런데 단 한 번도 섹시한 적이 없다. 9년 동안 왜 그러는지 정말 궁금하다"라며 민경훈의 의견에 공감했다. 이에 효정은 "알 사람들은 다 알거야 내가 섹시하단 걸"라고 답하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이 "어떤 분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라는 물음에는 "내가 웃다가 살짝 웃음이 잦아들 때쯤 섹시하다"라고 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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