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혼 남성 30%·여성 46% “결혼 안 해도 그만”

천현수 2023. 7. 2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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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지난해 동남지방통계청이 조사한 결과 지난 10년 사이 결혼을 한 경남도민의 경우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증가했습니다.

경남도민 가운데 남성 기혼자는 '결혼을 해도,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의견이 지난 2021년 26%에서 지난해 30%로 4% 늘었지만, 여성 기혼자는 36%에서 46%로 10% 증가했습니다.

반면,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 기혼자의 경우 72%에서 지난해 66%로 6%p 감소했고 여성은 62%에서 49%로 13%p나 줄었습니다.

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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