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악귀에 죽은 김해숙에 “사과 한마디는 남겼어야 한다”(악귀)
‘악귀’ 오정세가 악귀를 만든 김해숙이 사과 없이 죽은 것에 원망을 표했다.
구산영(김태리 분)은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악귀’에서 “전화를 끊고 나서 깜빡 기억이 사라졌다 돌아왔는데 그림자가 돌아와 있었다”며 그러면 이제 다 끝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홍새(홍경 분)는 비녀를 내밀었고 “뭐가 보이냐?”고 물었고 구산영(김태리 분)은 “아니”라고 답했다. 염해상(오정세 분)은 “다섯 가지 물건 중 마지막 물건이다. 그 물건들을 봉인하지 않았는데 왜 그림자가 돌아온 것일까?”라고 의아해했다. 구산영은 “이거까지 마무리해달라”며 “그럼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고 비녀를 건넸다.
이홍새는 “악귀는 왼손을 쓴다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구산영은 오른손을 썼다. 악귀가 사라진 게 맞지 않냐?”고 물었다. 그때 염해상은 나병희(김해숙 분)가 병실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염해상은 “아저씨가 그러신 것이냐?”고 물었고 김치원(이규회 분)은 “내가 문을 열어줬다”고 답했다. 염해상은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며 나병희를 찾아 병원을 둘러봤다. 그는 “적어도 한마디는 남겼어야 하는 것 아니냐? 나한테, 우리한테 잘못했다고. 우리를 이렇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치원에게 “할머니 그늘에서 벗어나서 사시길 바라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왜 그랬냐? 아저씨는 할머니 같은 사람이 아니지 않냐? 사람을 죽인 죄책감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랬냐?”고 물으며 한숨을 쉬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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