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고양이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확인…"정밀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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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구 고양이 보호소에서 기르던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병원에 식욕부진, 호흡기 증상 등으로 내원해 진료를 받던 중 폐사한 고양이가 AI 의사환축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7년여만에 서울 용산구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기르던 고양이 2마리가 AI에 확진된 바 있다.
당시 동물보호소에서는 고양이들이 고열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1~2일 간격으로 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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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서울시 관악구 고양이 보호소에서 기르던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병원에 식욕부진, 호흡기 증상 등으로 내원해 진료를 받던 중 폐사한 고양이가 AI 의사환축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결과는 2~3일 가량 소요된다.
농식품부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단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했다.
서울시는 해당 장소의 세척·소독, 출입 통제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질병관리청은 지자체와 함께 고양이에 대한 접촉자 조사 등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있다. 확인된 노출자 중 유증상자는 없다.
농식품부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노출자는 최종 접촉일로부터 최대 잠복기인 10일 간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5일 7년여만에 서울 용산구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기르던 고양이 2마리가 AI에 확진된 바 있다.
당시 동물보호소에서는 고양이들이 고열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1~2일 간격으로 폐사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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