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튀르키예 외교장관회담…"방산·원전 성공적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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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이날 튀르키예 외교부 청사에서 피단 장관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양국 관계의 실질 협력, 한반도 및 지역 주요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국제 무대와 관련해서는 양국이 공동 참여 중인 중견 5개국 협의체 믹타(MIKTA)와 유엔, 주요 20개국(G20) 등을 통한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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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 29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을 만나 방위산업과 원자력발전, 인프라 등 분야에서 성공적 협력 사례를 만드는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날 튀르키예 외교부 청사에서 피단 장관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양국 관계의 실질 협력, 한반도 및 지역 주요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전날 박 장관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예방했으며, 이 자리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의 튀르키예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국제 무대와 관련해서는 양국이 공동 참여 중인 중견 5개국 협의체 믹타(MIKTA)와 유엔, 주요 20개국(G20) 등을 통한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박 장관은 또 북한의 계속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 위협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 정책에 대한 변함 없는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선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의 중요성에 양국이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튀르키예 일간 사바흐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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