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결승골 폭발! '104일 만에 홈 승' 성남, 10명 싸운 전남에 2대1 신승

김진회 2023. 7. 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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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가브리엘 맹활약 덕분에 천안시티FC에 창단 첫 승을 헌납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성남은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2023년 하나원큐 K리그2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이로써 성남은 지난 4월 16일 천안시티전 승리 이후 104일 만에 안방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순위를 9위에서 8위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성남은 10분 뒤 추가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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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성남FC가 가브리엘 맹활약 덕분에 천안시티FC에 창단 첫 승을 헌납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성남은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2023년 하나원큐 K리그2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이로써 성남은 지난 4월 16일 천안시티전 승리 이후 104일 만에 안방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순위를 9위에서 8위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성남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분 만에 가브리엘의 환상적인 킬패스를 침투하던 진성욱이 잡아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성남은 전반 34분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전반 34분 전남 이후권과 성남 이지훈의 경합 장면에서 이후권이 이지훈의 발목을 강하게 밟아 퇴장이 선언됐다.

성남은 10분 뒤 추가골을 터뜨렸다. 정한민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이 또 다시 골네트를 갈랐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성남은 후반 전남의 파상공세에 시달렸다. 후반 30분에는 이규혁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더 이상 골을 내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창원에서 열린 경기에선 경남과 김포가 90분간 헛심공방 끝에 0대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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