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경남, 김포와 0-0 비겨 4경기째 무승…선두 추격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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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4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선두 추격의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2위 경남은 2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친 경남(승점 38)은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쳐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김천 상무(승점 42)와 격차를 4점으로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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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4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선두 추격의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2위 경남은 2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친 경남(승점 38)은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쳐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김천 상무(승점 42)와 격차를 4점으로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 9일 K리그2 선두를 되찾았던 경남은 지난 19일 김천에 선두를 내준 이후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김포(승점 36) 역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의 아쉬움 속에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포는 후반 18분 윤민호가 헤더로 골그물을 흔들었지만 측면 크로스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발견돼 무효가 됐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성남FC가 1골 1도움을 작성한 가브리엘의 활약을 앞세워 10명이 뛴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물리쳤다.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성남(승점 29)은 9위에서 8위로 상승한 가운데 전남(승점 31)은 7위를 유지했다.
성남은 전반 1분 만에 가브리엘의 패스를 받은 진성욱의 이른 선제골이 터지며 일찌감치 앞서 나갔고, 전반 34분에는 전남의 이후권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잡았다.
성남은 전반 44분 선제골을 도운 가브리엘의 득점이 이어지며 승리를 예감했다.
반격에 나선 전남은 수적 열세에도 후반 30분 이규혁의 중거리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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