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클래시 로얄 우승 ‘루카스’ “브라질서 경기 보셨을 조부모님 가장 먼저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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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23 부산 2일차 그랜드 파이널 종목인 클래시 로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의 '루카스' 루카스 비니시우스 바티스타 로샤가 대회 우승의 기쁨을 이야기했다.
29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e스포츠 행사 월드 사이버 게임즈 2023 부산(이하 WCG 2023 부산)의 2일차 그랜드 파이널 종목 '클래시 로얄' 부문 결승전서 '루카스'가 '스윕' 에단 타이슨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15,000달러(한화 약 1,900만 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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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e스포츠 행사 월드 사이버 게임즈 2023 부산(이하 WCG 2023 부산)의 2일차 그랜드 파이널 종목 ‘클래시 로얄’ 부문 결승전서 ‘루카스’가 ‘스윕’ 에단 타이슨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15,000달러(한화 약 1,900만 원)을 차지했다.
다음은 경기 종료 후 우승자 ‘루카스’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우승 소감을 부탁드린다.
그 동안 대회 경험은 많지만 아시아에서 열린 대회의 경험은 특별했다. 좋은 결과를 위해 열심히 연습했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경기가 무사히 종료되어 이제는 즐길 시간이 된 것 같다.
이번 대회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 정도였으며 예상 순위는?
지금까지 총 6번째 대회 참여로 경험이 적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참여한 8명 모두 훌륭하고 우승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었기에 존중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다.
토너먼트에서 가장 어려웠던 경기는?
이번 대회에 마지막에 규칙을 위반해서 몰수패가 된 것 이외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으며, 굳이 가장 어려웠던 경기를 꼽자면 첫 경기였던 것 같다. 긴장도 되고 어려웠는데 한 번 이기고 나니 그 이후의 경기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다.
결승전에서 몰수패를 당해 한 세트를 내줬다 그 이유는?
경기 규정상 4개 덱을 선택한 뒤 하나씩 밴을 했는데 단순 실수로 인해 이전 경기에서 사용한 덱이 두 번째 경기에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한 뒤 바로 확인 후 경기를 종료시켰다. 경기 중에 덱중 하나를 착각한 것 같다.
우승 확정 뒤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한 메시지는?
경기 종료 후 가족들 생각이 났고 특히 조부모님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늦은 시간까지 일어나서 경기를 봐주셨을 두 분이 가장 먼저 떠올랐고, 사랑하고 보고 싶다고 전하고 싶다.
다음 WCG가 부산에서 다시 열린다면 그 때도 경기에 참가하고 싶은가?
당연하다. 부산은 아름다운 도시고 제게 좋은 경험과 추억을 선사한 도시인 만큼 내년에 부산에서 대회가 열린다면 무조건 다시 참여할 생각이다. 물론 여기까지 오는 비행 시간이 길었기에 피곤하긴 했다(웃음).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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