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 올해 최고의 피칭, 계속 발전하는 모습 고무적" 김종국 극찬

윤욱재 기자 2023. 7. 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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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연이틀 롯데를 잡으면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경기 후 김종국 KIA 감독은 "20여일 만에 선발 등판한 윤영철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6이닝 동안 큰 위기 없이 단 1안타 만을 허용한 채 무실점 투구를 해줬다. 계속 발전하는 모습이 고무적이다. 윤영철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임기영과 이준영, 전상현, 그리고 마무리 정해영까지 어제처럼 모든 구원진들이 듬직한 투구를 해줬다"라고 롯데 타선을 1점으로 막은 투수진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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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국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윤욱재 기자] KIA가 연이틀 롯데를 잡으면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KIA는 좌완 신인 윤영철이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맞고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3번타자 나성범이 시즌 7호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종국 KIA 감독은 "20여일 만에 선발 등판한 윤영철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6이닝 동안 큰 위기 없이 단 1안타 만을 허용한 채 무실점 투구를 해줬다. 계속 발전하는 모습이 고무적이다. 윤영철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임기영과 이준영, 전상현, 그리고 마무리 정해영까지 어제처럼 모든 구원진들이 듬직한 투구를 해줬다"라고 롯데 타선을 1점으로 막은 투수진을 칭찬했다.

이어 김종국 감독은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최근 타격감이 다소 떨어졌는데 오늘(29일) 경기를 계기로 본연의 모습을 찾길 기대한다. 어제와 오늘 야수들의 집중력이 좋다"라고 나성범의 활약도 칭찬한 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수들도 모두 수고 많았다.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팬들과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한편 양팀은 30일 오후 5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주말 3연전의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KIA는 토마스 파노니, 롯데는 한현희를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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