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북 장수 3.5 지진…도 “현재까지 피해신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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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시설이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7분께 장수군 북쪽 17㎞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한 것과 구체적인 피해 신고는 없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비슷한 지점에서 2020년 4월27일 규모 2.8 지진과 2021년 2월6일 규모 2.7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 발생한 지진 중 3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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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점에서 2021년 규모 2.7 지진 일어나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시설이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7분께 장수군 북쪽 17㎞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한 것과 구체적인 피해 신고는 없다. 오후 8시 기준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는 모두 39건이 접수됐다. 전북에서 30건, 전남이 1건, 충북 1건, 경북 4건, 경남 2건, 부산 1건 등이다.
장수군 한 주민은 “첫 재난문자가 오기 10초 전에 ‘쿵’하고 울리다가 또 바로 ‘쿵’하고 바닥이 두 번 울렸다”며 “가족과 저녁밥을 먹는데 붕하고 잠시 뜬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근처 진안군에서도 “집 전체에 진동이 있었고, 창문이 흔들리는 소리에 너무 놀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완주군 봉동면에 사는 한 주민은 “재난문자 알림 소리에 깜짝 놀랐고, 경보가 오기 전에 지진인 걸 바로 알아챌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최대진도는 전북지역에선 5(V), 충남·충북·경남에선 3(Ⅲ), 전남·경북·광주·대전에선 2(Ⅱ)이다. 진도 5의 진동은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한 물체가 넘어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비슷한 지점에서 2020년 4월27일 규모 2.8 지진과 2021년 2월6일 규모 2.7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 발생한 지진 중 3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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