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안재현, 母김혜옥 앞 눈물 "절대 못 헤어져"[★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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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백진희가 김혜옥에 눈물로 허락을 구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이 다시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공태경은 앞서 "나 이제 오연두 씨 안 보낸다. 절대 못 보낸다"며 오연두를 붙잡았다.
공태경은 다시 한 번 "이제 못 간다. 내가 안 보낼 거다"고 당부했고, 오연두는 "알겠다. 안 가겠다. 다시는 마음 아프게 안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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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이 다시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공태경은 앞서 "나 이제 오연두 씨 안 보낸다. 절대 못 보낸다"며 오연두를 붙잡았다. 두 사람은 애틋한 눈으로 서로를 끌어안았고, 오연두는 결국 "나 안 간다. 걱정 말아라"며 공태경을 선택했다. 공태경은 다시 한 번 "이제 못 간다. 내가 안 보낼 거다"고 당부했고, 오연두는 "알겠다. 안 가겠다. 다시는 마음 아프게 안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오연두는 다음 날 "아무래도 내가 잘못 생각했나 보다. 나 하나만 없어지면 다 괜찮아질 줄 알았다"며 미안해했고, 식구들을 찾아가 딸 하늘이를 인사시키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오연두는 김준하(정의제 분)와도 담판 짓겠다며 공태경에 "나 좀 도와 달라"고 말했고, 공태경은 이에 "이건 내 일이기도 하다. 돕는 게 아니라 우리 둘이 같이 해결하는 거다"고 따스히 미소지었다.
그러나 김준하는 계속해서 오연두와 아이를 내놓으라며 강봉님(김혜옥 분)을 닦달했다. 강봉님은 자신도 딸 오연두의 소식을 전혀 모른다며 분노했지만, 김준하는 강대상(류진 분)에 "오연두 집 앞에서 찾았다"며 아기 신발까지 내밀었다. 강대상은 이에 놀라 오연두의 거취를 뱉어버렸고, 강봉님과 오동욱(최윤제 분)은 이에 경악하며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강봉님은 "애 나한테 주고 자네 갈 길 가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으나, 공태경은 "저 연두 씨 없으면 안 된다"며 계속해서 강봉님을 설득했다. 강봉님은 결국 오동욱과 함께 공태경의 집으로 쳐들어가 오연두와 아이를 끌어냈으나, 오연두는 "처음에는 하늘이 지우라고 했지 않냐. 제발 우리 한 번만 받아 달라"며 눈물로 사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연두는 이후 아이를 데리고 공태경에 돌아갔다. 공태경은 오연두가 다시 떠날까 하는 두려움에 홀로 울고 있었고, 두 사람은 애정을 확인하며 서로를 끌어안았다. 한편 오연두 설득에 실패한 강봉님은 바로 이인옥(차화연 분)을 찾아갔다. 강봉님은 "둘이 다시 만나는 거 아시냐"며 "제 딸은 제가 책임질테니 그쪽 아들은 그쪽이 책임지셔라. 어떻게든 둘이 찢어 놓자고"라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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