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산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 소문 피해도 정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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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반대하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에 나선 가운데 일본 경제산업상이 방류 전 소문에 따른 어민 피해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면담에 참여한 조합장은 중국과 홍콩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로 이미 가격 하락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방류가 개시되면 실제 손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해양 방류에 대한 기존 반대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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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반대하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에 나선 가운데 일본 경제산업상이 방류 전 소문에 따른 어민 피해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NHK 방송과 교도통신 등은 미시무라 경산상이 오늘 미야기현 어업협동조합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야기현 전복 가격이 하락하는 등 영향이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며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면 확고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면담에 참여한 조합장은 중국과 홍콩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로 이미 가격 하락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방류가 개시되면 실제 손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해양 방류에 대한 기존 반대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니시무라 경산상은 "소문 피해에 대비한 300억 엔의 기금이나 배상 등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사정을 들으면서 적절히 대응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7일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 소비자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고, 그 뒤 일본산 수산물 등에 대한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로 사실상 수입 규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902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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