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모욕감? 사법방해에 창피함은 안 느끼나"

심가현 2023. 7. 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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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이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당 의원들의 항의방문에 대한 표현에 모욕감을 느꼈다고 언급한 데 대해 "창피함은 못 느끼고 모욕감만 느끼느냐"며 맞받았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29일) 기자단에 "박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돌아가면서 '모욕감'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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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당한 건 우리 사법시스템"
한동훈 법무부장관 (출처=연합뉴스)


한동훈 장관이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당 의원들의 항의방문에 대한 표현에 모욕감을 느꼈다고 언급한 데 대해 "창피함은 못 느끼고 모욕감만 느끼느냐"며 맞받았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29일) 기자단에 "박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돌아가면서 '모욕감'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한 장관은 "자기 편이 한 자기 당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을 뒤집어보려고 노골적인 사법 방해를 하는 것에 대해 '창피함'은 못 느끼고, '모욕감'만 느끼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금 '민주당의 노골적 사법방해로 모욕 당하고 있는 것'은 '우리 사법시스템'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한 장관이 최근 당 소속 의원들이 수원지검을 찾아 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 수사 관련 지검장 면담을 거부당한 후 청사 앞에서 연좌농성을 한 데 대해 "드러누워" 식으로 막무가내로 떼를 쓴 것처럼 표현했고 이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모욕적 표현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심가현 기자 gohyu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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