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음바페보다 먼저 떠난다→PSG 복귀 거절 공격수, 갈라타사라이 이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 이카르디가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한다.
PSG는 29일(한국시간) '2022-23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공격수 이카르디가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갈라타사라이 역시 29일 '이카르디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위해 튀르키예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카르디는 2022-23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하면서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서 2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갈라타사라이는 이카르디의 맹활약과 함께 지난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서 28승4무4패(승점 88점)의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전시즌 리그 13위에 머물렀던 갈라타사라이는 이카르디의 활약과 함께 순위가 급상승했고 4년 만의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이카르디는 2019-20시즌부터 3시즌 동안 PSG에서 활약한 가운데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하게 됐다. PSG는 그 동안 이카르디의 복귀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는 지난 5일 '지난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이카르디는 PSG로 복귀할 수 없을 것이다. PSG는 이카르디가 PSG에 적절한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카르디를 방출할 방법을 찾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클럽 알 샤밥은 PSG의 결정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 알 샤밥은 이카르디의 이적료로 PSG에 이적료 2000만유로(약 283억원)를 제안했다. 이카르디에게는 연봉 4000만유로(약 566억원)와 함께 2년 계약을 제안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A매치 8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던 이카르디는 튀르키예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PSG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PSG와 재계약을 거부한 음바페는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PSG는 음바페 뿐만 아니라 지난시즌 종료 이후 임대 복귀한 파레데스와 바이날둠 등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한 선수들도 아시아투어에 합류시키지 않았다.
PSG는 일본에서 알 나스르와 세레소 오사카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 가운데 다음달 1일 인터밀란과 대결한다. 이후 방한하는 PSG는 다음달 3일 부산에서 전북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카르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갈라타사라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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