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 6이닝 무실점…KIA, 이틀 연속 롯데 제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신인 좌완 윤영철의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39승째(1무 42패)를 수확했고, 이날 패배로 41승 44패가 된 6위 롯데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진 7위가 됐다.
윤영철 공략에 애를 먹으며 침묵하던 롯데는 KIA 마운드가 교체된 후에야 1점을 따라붙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성범 3안타 1타점 2득점 맹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신인 좌완 윤영철의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39승째(1무 42패)를 수확했고, 이날 패배로 41승 44패가 된 6위 롯데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진 7위가 됐다.
KIA 특급 신인 윤영철의 쾌투가 단연 돋보였다. 윤영철은 6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4개를 잡았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쾌투를 선보인 윤영철은 시즌 6승째(4패)를 신고했다.
KIA 타선에서는 간판 타자 나성범이 솔로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롯데 선발 이인복은 3⅓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1자책점)하고 시즌 2패째(1승)를 기록했다.
KIA는 4회 선취점을 올렸다.
4회말 나성범의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내야 땅볼 때 롯데 1루수 한동희의 포구 실책이 나와 2루에 있던 나성범이 홈에 들어왔다.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김선빈이 희생플라이를 쳤고, 이우성, 이창진의 연속 볼넷으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희생플라이를 뽑아냈다.
5회에는 홈런으로 점수를 보탰다. 선두타자 나성범이 바뀐 투수 심재민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시즌 7호)를 그려냈다.
윤영철 공략에 애를 먹으며 침묵하던 롯데는 KIA 마운드가 교체된 후에야 1점을 따라붙었다. 7회초 선두타자 박승욱이 중월 3루타를 쳤고, 전준우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했다.
하지만 롯데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KIA는 8회초 이준영이 롯데 선두타자 김민석을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전상현이 대타 이정훈과 신윤후를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아 리드를 지켰다.
9회초에는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정해영은 윤동희, 박승욱에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의 위기에 놓였으나 전준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노진혁을 3루 땅볼로 물리치고 팀 승리를 지켰다.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정해영은 시즌 9세이브째(3승 1패)를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