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내가 양지은보다 춤 못 춘다고?" 발끈 [불후의 명곡]

2023. 7. 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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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찬원이 양지은보다 춤을 못 춘다는 말에 발끈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1970년대 보물 송을 찾아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헌의 ‘앵두’로 무대를 준비한 양지은은 “콘서트에서만 보여드렸던 춤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양지은과 같은 소속사인 MC 이찬원은 “내가 알기론 춤 진짜 못 추는 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양지은은 “근데 우리 회사 내 댄스 서열이 있는데 김희재 씨가 1위로 그다음이 나다. 그다음이 찬원 씨다”라고 반박했다.

양지은의 말에 이찬원은 “무슨 소리냐”라며 “나 ‘Hype Boy’도 추는 사람이다”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에 MC 김준현이 “소속사 안에서 본인이 양지은보다 위냐”고 묻자 이찬원은 “당연한 거 아니냐. 나 진짜 죽어도 인정 못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즉석에서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심사로 두 사람의 댄스 대결이 벌어졌다.

이찬원의 자신감 넘치는 막춤과 웨이브에 이어 양지은도 춤을 선보였다. 양지은의 춤에 이찬원은 “잘 추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정원은 두 사람의 어설픈 댄스에 “이건 어떻게 평가를 내릴 수가 없다”며 판정을 포기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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