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는 19세' 윤영철 6승 입맞춤…KIA 이틀 연속 롯데 제압 [광주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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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좌완 신인의 무결점 호투가 빛난 하루였다.
KIA가 안방에서 롯데를 또 제압했다.
KIA는 전날(28일) 롯데를 6-5로 제압한데 이어 이날 경기도 승리하면서 39승 42패 1무(승률 .481)를 기록했고 롯데는 41승 44패(승률 .482)를 마크했다.
KIA는 선발투수 윤영철이 6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의 근간을 만들었고 임기영~이준영~전상현~정해영으로 이어지는 계투 작전으로 롯데의 추격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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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윤욱재 기자] 19세 좌완 신인의 무결점 호투가 빛난 하루였다. KIA가 안방에서 롯데를 또 제압했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KIA는 전날(28일) 롯데를 6-5로 제압한데 이어 이날 경기도 승리하면서 39승 42패 1무(승률 .481)를 기록했고 롯데는 41승 44패(승률 .482)를 마크했다.
이날 KIA가 내세운 선발 라인업은 최원준(1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이우성(좌익수)-한준수(포수)-박찬호(유격수)와 선발투수 윤영철.
롯데는 윤동희(우익수)-니코 구드럼(유격수)-안치홍(2루수)-전준우(지명타자)-정훈(1루수)-한동희(3루수)-김민석(중견수)-손성빈(포수)-신윤후(좌익수)와 선발투수 이인복을 내세웠다.
먼저 득점을 올린 팀은 KIA였다. 4회말 나성범의 우전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주자를 모은 KIA는 소크라테스의 땅볼이 1루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2루주자 나성범이 득점, 1점을 선취했고 김선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한 뒤 이우성과 이창진의 볼넷에 이은 박찬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0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여기에 KIA는 5회말 나성범이 심재민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4-0 리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나성범은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롯데는 7회초 공격에서 겨우 1점을 만회했다. 박승욱의 타구를 잡기 위해 중견수 소크라테스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타구는 소크라테스의 글러브를 외면하고 펜스 앞으로 향했다. 결과는 3루타였다. 이어 전준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롯데가 1점을 만회할 수 있었다.
더이상 롯데에게 득점은 없었다. 롯데는 9회초 1사 1,2루 찬스로 마지막 반격의 기회를 맞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KIA는 선발투수 윤영철이 6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의 근간을 만들었고 임기영~이준영~전상현~정해영으로 이어지는 계투 작전으로 롯데의 추격을 봉쇄했다. 윤영철은 시즌 6승(4패)째를 따냈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이인복은 3⅓이닝 4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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