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다음 타깃 정해졌다…’미친 활동량’ 월드컵 4강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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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피앙 암라바트를 영입 타깃으로 정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판매하는지 여부를 보고 이적시장이 끝날 무렵 암라바트를 영입할 수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스트라이커를 영입한 뒤 암라바트를 스쿼드에 추가하고 싶어한다. 암라바트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출전해 텐 하흐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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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피앙 암라바트를 영입 타깃으로 정했다.
모로코 출신의 미드필더 암라바트는 지난해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기존에도 피오렌티나의 주축 미드필더로 뛰었던 암라바트지만, 월드컵에서 모로코가 4강에 오르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를 보지 않는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월드컵 당시 암라바트는 높은 활동량을 앞세워 공수에 적극 가담하는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 덕에 지난겨울 다수의 클럽들과 연결됐다.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했던 리버풀이 암라바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영입이 이뤄지지 않았고, 리버풀 외에도 여러 클럽들이 암라바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에 남아 남은 시즌을 소화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다시 이적설이 나오는 중이다. 암라바트가 이번에 연결되고 있는 팀은 맨유다. 맨유는 지난 시즌 카세미루를 영입하며 3선을 보강하는 데에 성공했으나, 아직까지 허리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맡을 선수가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암라바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다만 맨유가 암라바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이에 앞서 선수들을 매각해 이적료를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판매하는지 여부를 보고 이적시장이 끝날 무렵 암라바트를 영입할 수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스트라이커를 영입한 뒤 암라바트를 스쿼드에 추가하고 싶어한다. 암라바트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출전해 텐 하흐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미 이적시장에서 메이슨 마운트와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며 거액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게다가 현재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에 힘을 쏟는 중인데, 회이룬의 이적료 역시 그 금액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텔레그래프’의 설명처럼 맨유의 암라바트 영입은 맨유가 앞으로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매각할 선수들을 팔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 프레드, 에릭 바이 등을 매각 명단에 올려 둔 상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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