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김민재 45분 소화…뮌헨, 스타니시치 결승골로 가와사키에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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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데뷔전을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오후 7시 3분(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1-0 승리를 거뒀다.
가와사키는 후반 18분 뮌헨 수비 실책을 타치바나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경기는 뮌헨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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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김민재가 데뷔전을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오후 7시 3분(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1-0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텔, 그나브리, 무시알라, 사네, 라이머, 키미히, 데이비스, 김민재, 파바르, 마즈라위, 좀머가 선발 출전했다.
가와사키는 마야시로, 코바야시, 슈미트, 야마네, 정성룡 등을 선발로 내보냈다.
가와사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와키자카가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위로 떴다. 뮌헨이 반격했다. 김민재였다. 전반 7분 코너킥에서 김민재가 높게 뛰어올라 머리로 공의 방향을 바꿨지만 빗나갔다. 뮌헨이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10분 텔의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왔다.
김민재는 수비에 집중하면서도 종종 공격 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11분 김민재는 높은 위치에서 상대 공격을 끊어낸 뒤 공격 지역까지 직접 공을 몰고 올라가 박스 안에 있던 동료에게 컷 백 패스까지 내줬다. 김민재의 패스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이후 경기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양 팀은 서로 기회를 노리며 공을 돌렸지만,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나마 우세한 쪽은 뮌헨이었다.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한 뮌헨은 측면을 활용해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은 것도 아쉬웠다. 전반 43분 박스 바깥쪽에서 공을 잡은 키미히가 날카롭게 감아봤으나 골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 45분 텔이 문전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텔의 슈팅은 골문을 지나쳤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뮌헨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대거 사용했다. 김민재도 교체되어 나갔다. 뮌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2분 공을 끊어낸 뒤 직접 몰고 올라간 스타니시치가 박스 앞에서 그라벤베르흐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간결한 마무리로 가와사키의 골망을 흔들었다. 가와사키는 후반 18분 뮌헨 수비 실책을 타치바나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온 야마다의 슈팅은 힘이 너무 실렸다.
가와사키의 반격을 막은 뮌헨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3분 교체로 투입된 이브라히모비치의 슈팅은 영점이 맞지 않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44분에도 상대의 실수를 기회로 연결하려 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하지 못했다. 경기는 뮌헨의 1-0 승리로 끝났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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