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전] '첫 실전' 김민재 45분 출전, 뮌헨은 가와사키에 1-0 승… 정성룡도 무실점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첫 실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뮌헨은 2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친선전을 1-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 선발로 출전해 뱅자맹 파바르와 중앙 수비에서 호흡을 맞췄다. 패스 미스 몇 번 있었지만, 안정적인 수비로 가와사키의 공격을 틀어 막았다. 전반전 슈팅만 2개 내줬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웠다.

가와사키 주전 골키퍼인 정성룡도 선발 출전했다. 전반 45분 동안 슈팅 11개나 시도한 뮌헨의 파상 공세에 맞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함께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 됐다. 정성룡도 후반전 골키퍼 장갑을 카미후쿠모토에게 넘겨줬다.

승부는 후반 12분에 갈렸다. 스타니시치가 결승골을 넣으며, 가와사키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뮌헨은 압도적인 공격력과 경기력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1-0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한국프로축구연맹,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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