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지진 피해 확인·산사태 대비" 긴급 지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9일)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관계부처에 신속한 피해 확인과 비상조치를 긴급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먼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라고 지시한 뒤 산림청장에게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원전과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 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비상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관계부처에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총리실 관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새만금 부지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