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손흥민에게 "韓에서 유럽까지 온 최고 수준의 선수" 극찬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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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선수다. 유럽까지 와서 최고 수준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52)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손흥민(31, 토트넘)에게 내린 평가다.
해당 기자회견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괴롭혀 왔던 손흥민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29일 서울에서 만난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에서 유럽까지 와 최고 수준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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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훌륭한 선수다. 유럽까지 와서 최고 수준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52)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손흥민(31, 토트넘)에게 내린 평가다.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29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해당 기자회견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괴롭혀 왔던 손흥민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수인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유독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맨시티를 만난 손흥민은 1차전에서 후반 33분 결승 골을 터뜨렸고 이어진 2차전에서도 전반 7분과 10분 연달아 득점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여기에 지난 2월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맨시티와 만난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선발로 출전, 역습 첨병 역할을 맡아 시종일관 맨시티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 결과 토트넘은 맨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해당 경기가 종료된 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직접 골망을 흔든 케인보다 손흥민, 쿨루셉스키를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그는 "우린 토트넘을 상대로 평소대로 잘 시작했다. 하지만 실수를 범했고 토트넘은 우리를 응징했다"라며 "0-1로 뒤진 상황에서도 기회는 있었다. 하지만 전환 과정에서 공을 잃은 뒤 쿨루셉스키와 손흥민은 정말 쉽지 않았다. 결국 우리는 승점 3점을 잃었다"라고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29일 서울에서 만난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에서 유럽까지 와 최고 수준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과르디올라는 "아시아 투어를 하게 돼 기쁘다. 좋은 컨디션으로 훈련에 임해 내일도 열심히 하겠다. 내일 정말 강한 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맞붙게 돼 기쁘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한국에 도착한 소감을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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