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장수 지진에 “피해 확인, 산사태 주시” 긴급 지시

박상기 기자 2023. 7. 2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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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전북 장수군에 지진이 발생한데 대해 관계부처에 신속한 대응을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히 확인하라”고 했다.

또 남성현 산림청장에게는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원전과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 기반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비상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한 총리는 관계부처에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에도 대비하라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7분쯤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점(천천면)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총리실 측은 “다음달 1일부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새만금 부지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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