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장수군 지진에 “피해 신속확인·산사태 대비” 긴급지시

변지희 기자 2023. 7. 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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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전북 장수군에 발생한 지진과 관련, 관계부처에 신속한 피해 확인 및 비상조치를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먼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라"고 지시한 뒤, 산림청장에게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또 "관계부처는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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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전북 장수군에 발생한 지진과 관련, 관계부처에 신속한 피해 확인 및 비상조치를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먼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라”고 지시한 뒤, 산림청장에게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원전,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 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비상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한 총리는 또 “관계부처는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7분께 전북 장수군 북쪽 17㎞ 지역(천천면)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새만금 부지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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