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낮 최고 38.1도"…대구·경북 10개 시·군 올 들어 최고 기온 기록

정우용 기자 2023. 7.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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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북 경산시의 낮 최고 기온이 38.1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은 찜통 더위가 이어졌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경산 하양의 낮 최고 기온이 38.1도를 기록했고 대구 북구와 경북 포항 기계가 37.6도까지 치솟았다.

경주와 청송·의성·영천·대구·구미·안동·상주·문경·영주·봉화는 이날 올들어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은 휴일인 30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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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8일 오후 대구 달구벌대로에서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들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2023.7.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29일 경북 경산시의 낮 최고 기온이 38.1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은 찜통 더위가 이어졌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경산 하양의 낮 최고 기온이 38.1도를 기록했고 대구 북구와 경북 포항 기계가 37.6도까지 치솟았다.

성주가 37도까지 기온이 올라갔으며 안동 하외 36.9도, 경주 36.8도, 울진 금강송 36.6도, 영천 화북 36도, 상주 은척 35.9도, 김천·상주 은척·의성 단북 35.6도, 칠곡 35.5도, 군위 35도를 기록했다.

경주와 청송·의성·영천·대구·구미·안동·상주·문경·영주·봉화는 이날 올들어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은 휴일인 30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의 건강상황은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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