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안재현에 “이제 도망안가…다시 마음 아프게 않겠다” (진짜가)

사진=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화면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과 백진희가 재회했다.

공태경(안재현 분)은 2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이제 오연두 씨 안 보낸다. 가고 싶으면 지금 가라. 지금이 오연두 씨가 도망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오연두(백진희 분)는 “나 가지 않는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라. 공태경 씨가 가지 말라고 하면 가지 않겠다. 다시는 마음 아프게 안 한다”고 했고, 공태경은 “이제 못 간다. 내가 안 보낸다”고 하며 재회했다.

한편, 김준하(정의제 분)는 오연두의 집을 찾아 “잠깐 실례하겠다”며 집안을 뒤졌다. 김준하는 “오연두가 정말 여기 없냐? 어디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봉님(김혜옥 분)은 “본적도 없는 애를 왜 여기서 찾냐”고 했다.

김준하는 “연두지만 아이를 찾아야겠다. 연두에게 연락이 오면 끝까지 찾을 테니까 도망쳐도 소용없다고 전해달라”며 “서울에서 봤다는 사람이 있는데 가족에겐 연락하기 싫었나 보다. 내가 어떻게 해서든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