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주우재→하하 19금 드립에 "방송을 격조 있게 해" [놀뭐](종합)
2023. 7. 29. 20:04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MC 유재석이 모델 주우재의 19금 드립에 당황했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3 놀뭐대학교 여름 농촌봉사활동(농활)' 편으로, 놀뭐대학교 신입생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일손을 돕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추 따기에 나선 멤버들. 유재석은 굵은 가지고추를 따고 "심봤다"를 외쳤다. 주우재는 가지고추를 향해 "우재야, 주우재"라면서 19금 드립을 날렸고, 유재석은 "얘는 예능을 어디서 배워서"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유재석은 계속 주우재 이름을 부르면서 일 열심히 안 한다는 식의 잔소리 폭탄을 쏟아냈다.
또다시 튼실한 가지고추를 딴 유재석이 "심봤다"면서 높게 들고 자랑하자 방송인 하하는 "제목, 유재석의 꿈", 배우 이이경은 "나도 언젠가는"이라고 말하며 유재석을 놀렸다.
그러던 중, 주우재가 그동안 딴 고추들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했고 기독교학과 하하는 "우리 우재 고추 떨어지지 않기 위해 기도합시다, 아버지"라고 우렁차게 말했다. 19금 드립이 이어지자 유재석은 "방송을 좀 격조 있게 해"라고 멤버들의 드립을 만류시켜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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