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산맥 아마바둑대축제, 전국 동호인·세계 청소년 900명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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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바둑동호인과 세계 청소년 등 900여명의 아마 바둑인이 함께한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아마바둑대축제'가 전남 강진군과 영암군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영암군에서 열린 전국여성·전남동호인 바둑대회 개막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고천수 영암군의회 의원, 이봉영 영암군체육회 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기명도 전남바둑협회장, 김길곤 한국바둑중·고등학교 교장, 이광순 여성바둑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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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전국 바둑동호인과 세계 청소년 등 900여명의 아마 바둑인이 함께한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아마바둑대축제’가 전남 강진군과 영암군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영암군에서 열린 전국여성·전남동호인 바둑대회 개막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고천수 영암군의회 의원, 이봉영 영암군체육회 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기명도 전남바둑협회장, 김길곤 한국바둑중·고등학교 교장, 이광순 여성바둑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사람의 온기를 느끼며 바둑을 둘 수 있게 돼 더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영암은 '기'의 고장이라고 표현한다. 바둑대회와 함께 영암의 명소들을 즐기시고 월출산과 영암의 힘찬 기운을 많이 받아가길 바란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강진군 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 바둑대축제에는 국내선수 400명과 중국, 일본, 태국, 대만, 홍콩의 어린이 150명이 참가해 국제교류전을 가진다.
영암군 삼호읍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지는 전국여성·전남동호인 바둑대회에는 전국여성 바둑인과 전남바둑 동호인 350명이 모여 바둑축제를 벌인다.
행사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진행되며 이외에도 프로기사 다면기와 전남지역관광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한편 신안군에서 열린 제9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바둑최강전에서는 한·중·일·대만 대표선수 16명이 모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전을 벌인 끝에 신민준 9단이 최종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제9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강진군·영암군·신안군,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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