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공격 지휘한 김다인 "플레이 막혀도 자신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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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김다인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다녀온 후 여유가 생겼고, 플레이가 막히더라도 자신 있게 하려고 한다"며 "지난 시즌에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면 쉽게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짧은 시간 동안 준비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맞춰 플레이할 수 있도록 공격수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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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최다 득점인 17점 폭발
[구미=뉴시스]박윤서 기자 = 현대건설이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단연 공격을 조율한 김다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현대건설은 2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KGC인삼공사와의 개막전에서 3-0(25-22 30-28 25-19) 승리를 거뒀다.
공격수들의 루트를 활용한 세터 김다인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김다인은 정확하고 높은 토스로 공격수들의 득점을 도왔다.
경기 종료 후 김다인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다녀온 후 여유가 생겼고, 플레이가 막히더라도 자신 있게 하려고 한다"며 "지난 시즌에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면 쉽게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짧은 시간 동안 준비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맞춰 플레이할 수 있도록 공격수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A속공보다는 B속공이 어렵다. 그런 부분들을 신경 썼다. 그리고 속공 옵션 등 다양한 공격을 펼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다인은 오롯이 본인의 플레이에 집중했다. 그는 "남과 비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작년보다 나은 내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만의 강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7점을 기록한 현대건설 정지윤은 "대표팀을 다녀오며 많은 경험을 했다. 소속팀에 돌아왔을 때 다짐한 것이 있다"며 "예전에는 언니들이 나를 이끌어줬는데, 이제는 내가 다른 팀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작년에 경기를 뛰었던 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한 정지윤은 "이번에 대표팀에 가서 강한 서브를 많이 받았다. 단점인 리시브를 너무 신경 썼는데, 나의 장점인 공격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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