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유재석, '어목조동' 푹 빠져..멤버들 짜증에도 "한 번만 더"[★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7. 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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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방송인 유재석이 '어목조동' 게임에 푹 빠졌다.

유재석은 앞선 특집서 한 대학생에게 배운 게임 '어목조동'을 소개했는데, 멤버들은 저마다 다른 노래로 게임을 시작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때 마지막으로 "'어목조동' 한 번만 더 하자"고 요청했는데, 시작과 동시에 또 다시 실수하며 멤버들에 분노를 안겼다.

멤버들은 결국 유재석을 제외하고서야 한 바퀴 돌기에 성공했고, 유재석은 이에 당황하며 게임에 다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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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놀면뭐하니' 방송인 유재석이 '어목조동' 게임에 푹 빠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대' 23학번의 호랑이 배꼽 마을 농촌 봉사 활동이 그려졌다.

이날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놀뭐대 23학번 신입생으로 변신했다. 하하는 기독교학과, 유재석은 시각디자인과, 박진주는 무용과, 주우재는 식품 영양학과, 이미주는 영문학과, 이이경은 보디빌더학과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유재석에게는 "시디과가 이렇게 옷 못 입냐"고, 주우재에게는 "영양 실조과 아니냐"고 타박해 웃음을 더했다.

멤버들은 이후 꽈리고추 수확에 나섰다. 유재석은 매번 "심봤다"고 소리치며 수확물을 자랑했고, 멤버들은 "입으로 따냐"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하는 수확 도중 갑자기 "이 일용할 양식 다 신께서 주신 거다. 다 기도하자. 옆사람 손 잡아라"며 기독교학과에 몰입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진주는 이에 함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러 웃음을 더했다.

하하는 이후 주우재가 수확한 꽈리고추를 전부 떨어뜨렸다는 얘기에 다시 한 번 "우리 다 같이 기도하자"고 외쳐 눈길을 모았다. 하하는 "우리 우재 고추를 위해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기도하자"고 덧붙여 현장을 초토화시켰고, 유재석은 "방송을 좀 격조 있게 해라"고 소리쳐 폭소를 더했다.

또한 주우재는 유재석과 같은 23학번이라는 설정을 무기로 하극상 꽁트를 시도해 눈길을 모았다. 주우재는 갑자기 "노동가 좀 불러봐라"더니, 유재석이 어이없어하자 계속해서 "내가 노래 시켰을 텐데. 멜로디가 안 들린다"며 깝죽대 폭소를 자아냈다. 박진주는 이에 "미쳤나봐"라며 당황했고, 유재석은 결국 "어디서 이런 구시대적인 개그를 하냐"며 분노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멤버들은 이어 비료 옮기기에 나섰다. 야심차게 도전한 주우재는 자신의 헤드폰 줄에 걸려 넘어지는 몸 개그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사히 비료 옮기기까지 마친 멤버들은 이어 새참을 즐겼다. 유재석은 앞선 특집서 한 대학생에게 배운 게임 '어목조동'을 소개했는데, 멤버들은 저마다 다른 노래로 게임을 시작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어 몇 차례나 홀로 실수하며 웃음을 더했다.

한참 게임을 즐긴 멤버들은 축사와 과수원 일손을 도우러 향했다. 이때 제작진은 가장 많은 빨래를 가져온 멤버에게 마을에서 후원하는 한우를 주겠다 전했고, 멤버들은 한 사람씩 빨래 걷기에 도전해 눈길을 모았다. 막상 빨래터에 도착한 멤버들이 마주한 것은 100명의 방해꾼들이었다. 주우재는 겨우 이불 하나를 걷고 도망친 반면, 이이경은 우람한 덩치로 100명을 물리쳐 한우 세트를 차지했다.

농활 마무리는 롤링 페이퍼로 서로에게 속마음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진지하게 편지를 적던 멤버들은 끝내 "진주 씨는 실물보다 화면이 나아요", "이이경 씨. 조만간 저한테 한 번 맞으실듯요. 저 싸움 잘해요. 태권도 했어요", "주우재 씨. 큰 키에 맵시나는 몸매에. 다 좋은데, 밥맛 떨어지게 좀 하지 말아라" 등의 롤링 페이퍼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이때 마지막으로 "'어목조동' 한 번만 더 하자"고 요청했는데, 시작과 동시에 또 다시 실수하며 멤버들에 분노를 안겼다. 멤버들은 결국 유재석을 제외하고서야 한 바퀴 돌기에 성공했고, 유재석은 이에 당황하며 게임에 다시 합류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곧바로 "유재석 동"에 답하지 못했고, 애써 "똥이라고 하면 어떡하냐"고 변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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