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장수군 북쪽서 규모 3.5 지진…"올해 규모 3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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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7시7분59초 전라북도 장수군 북쪽 17㎞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금일 발생 지진은 2023년도 남한 지역 발생 지진 규모 3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지난 1월9일에는 인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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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신고 전북 5건·전남 1건 접수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9일 오후 7시7분59초 전라북도 장수군 북쪽 17㎞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5.80, 동경 127.53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6㎞다.
최초 규모는 4.1로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후 분석을 거쳐 3.5로 수정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금일 발생 지진은 2023년도 남한 지역 발생 지진 규모 3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5(전북)다.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정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7시20분 기준 유감신고는 전북 5건, 전남 1건이다.
한편 지난 5월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지난 1월9일에는 인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해역을 포함해 올해 발생한 규모 3.0 이상 지진은 10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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