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능선 넘은 강성형 감독이 꼽은 '서브, 그리고 나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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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팽팽한 듀스를 딛은 뒤, 운영과 서브 싸움에서 현대건설이 먼저 미소지으며 시작했다.
경기 후 만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인삼공사와 연습경기를 했을 때 (속도가)빨 라지고, 색깔이 달라졌던걸 느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서브공략이 잘 돼서 이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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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구미, 권수연 기자) 2세트 팽팽한 듀스를 딛은 뒤, 운영과 서브 싸움에서 현대건설이 먼저 미소지으며 시작했다.
2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예선전에서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으며 기분좋은 첫 승을 올렸다.이로써 29일 열린 A조 1,2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이 나란히 승리하며 시작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주장이었던 황민경이 IBK기업은행에 이적하고, 고예림이 무릎 수술을 받으며 리시브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 날 대회 중간중간 리시브가 흔들리며 상대팀에게 추격의 여지를 주는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 후반 상대의 범실, 토스 기복이 불거지자 현대건설이 집중력을 바싹 끌어올려 기어이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특히 2세트 듀스 상황에서 나온 김연견의 필사적인 2연속 디그가 팀 사기를 바싹 끌어올렸다.
경기 후 만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인삼공사와 연습경기를 했을 때 (속도가)빨 라지고, 색깔이 달라졌던걸 느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서브공략이 잘 돼서 이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강스파이크로 이 날 양 팀 최다득점인 17득점을 올린 정지윤에 대해서도 "리시브가 예전보다 좀 여유가 있다"는 평을 내렸다. 단, 빠르고 준수한 운영을 펼친 세터 김다인에 대해서는 "아직 복근부상이 있어 많은 양을 소화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현수는 8득점을 올렸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황연주의 공격이 좀처럼 뚫리지 않았던 상황에서 좋은 환기가 되었다.
강 감독은 "현수는 비시즌때 개인적으로 많은 발전을 했다"며 "연습게임을 할 때도 높이가 있고, 또 웨이트 트레이닝을 거쳐 힘이 붙었다. (황)연주 같은 경우는 미카사볼을 때리면서 스피드가 조금 떨어졌는데 본인이 이겨내야한다"고 말했다.
반면, 컵대회 개막전부터 셧아웃 패를 면치 못한 인삼공사 고희진 감독은 대회 첫 소감을 "당황스러웠다"로 시작해야 했다.
고 감독은 "연습때와 선수들이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서 당황스러웠다"며 "남은 두 경기를 잘 추슬러서 잡고 올라가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경기에 대해 그는 "상대가 서브공략이 좋고 우리 리시브가 많이 흔들렸다"며 "그 상황에서 이선우가 하나만 해줬으면 했는데 아직 경험과 파워가 부족한 것 같다"고 평을 내렸다.
이 날 특히 흔들린 것은 세터 염혜선의 운영이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낮고 다급해지는 서브에 공격수들의 경기 운용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고 감독은 "연습때는 한번도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 기대했는데, 본인도 그 점에 대해 느끼고 있어서 더 이상 말은 하지 않았다"며 "오랜만에 경기를 하다보니 약간 트라우마가 반복되는 모양이다. 본인이 이겨내야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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