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전북 장수 북쪽 규모 3.5 지진
[앵커]
오늘 오후 7시 7분에 전북 장수군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장수군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이 흔들리는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지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슬기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지진이 발생한 시각은 오늘 오후 7시 7분쯤입니다.
지진의 규모는 3.5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비교적 강한 지진입니다.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북쪽으로 18km 떨어진 지역입니다.
진앙은 북위 35.81도, 동경 127.53도입니다.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진동이 느껴지는 지역에서 거주하신 주민분들께서는 진동이 멈췄더라도 여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큰 진동이 잦아들면 먼저 가스레인지 등의 불을 꺼 화재를 예방한 뒤 대피해야 합니다.
여진이 발생하면 머리를 감싼 채 견고한 탁자나 책상 밑 혹은 화장실 등으로 피신해 지진이 멈추길 기다려야 합니다.
몸을 피할 공간이 마땅치 않으면 방석이나 쿠션,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또 문이나 벽이 비틀려 방 안에 갇힐 수 있기 때문에 재빨리 현관문을 열어 미리 출구를 확보해야 합니다.
대피할 때는 엘리베이터 대신 반드시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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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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