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면 뭐하니’ 주우재, 대학 농활서 몸개그 폭발...“볼품없어”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7. 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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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호랑이 배꼽 마을에서 농활을 했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는 호랑이 배꼽 마을로 향했다.

이어 이이경과 주우재가 나섰다.

유재석은 이이경에게 3개, 주우재에게 2개를 옮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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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호랑이 배꼽 마을에서 농활을 했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는 호랑이 배꼽 마을로 향했다. 농활을 하러 온 대학생으로 변신한 멤버들은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앞머리를 길게 내린 주우재를 보며 유재석은 ‘너덜거린다’고 표현했고, 주우재는 “네 앞니가 너덜거리는 것 같다”고 맞받아쳤다. 이에 유재석은 “내 앞니는 돌아가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첫 번째 장소에 도착해 고추 따기에 나섰다. 고추밭 청년 농부는 가지고추와 꽈리고추를 따야 한다고 말했다. 가지고추는 완전히 보라색일 때 수확해야 하고, 덜 익은 것은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지고추에 대해서는 “씨 값이 비싸다. 씨 종자부터 비싸다”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그럼 씨 발라 먹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주우재의 말에 당황하며 면담을 신청했고, 주우재에게 “너 예능을 어디서 배웠길래 이따구로 하냐”고 말했다. 주우재는 고민도 않고 “유재석”이라고 답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멤버들은 고추 따기를 마치고 비료 포대를 옮겨야 했다. 가장 먼저 이미주와 박진주가 비료 포대를 담아 옮기기에 나섰다. 이미주는 힘이 약해 쉽게 나아가지 못했고, 이때 이이경이 도와주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이미주는 이이경이 자신을 도와주기 위해 가까이 다가오자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멀리 도망가버렸고, 이이경은 머쓱하게 그 뒷모습을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이경과 주우재가 나섰다. 유재석은 이이경에게 3개, 주우재에게 2개를 옮기라고 했다. 주우재는 “이경이가 3개 하는데 내가 2개하면 웃기지”라며 똑같은 양을 옮기려고 했다. 하지만 곧바로 앞으로 나아가는 이이경과 달리, 주우재는 힘이 없어 쉽게 발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우재는 결국 흙바닥을 구르며 넘어지고 말았다. 주우재가 옮기지 못한 비료 포대는 이이경이 옮겼고, 주우재는 순식간에 체력이 빠진 모습으로 주저앉았다.

멤버들은 비료 포대를 모두 옮긴 뒤 새참을 먹기 위해 이동했다. 하하는 앞서 헤드폰 줄에 걸려 넘어진 주우재를 언급하며 “이거에 걸려 넘어지냐. 얼마나 힘이 없으면”이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그제야 자신이 넘어진 이유를 알았고, 하하는 “너무 볼품없고 너무 초라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마을에서 준비해준 새참을 먹은 뒤 요즘 유행하는 게임을 즐겼다. 또 오후 일손 돕기를 마친 뒤에는 이장님이 준비한 한우를 경품으로 건 빨래 걷기 미션이 이뤄졌다.

최대한 많은 빨래를 걷어와야 하는 미션이었지만, 빨래를 걷으러 온 옆 대학 학생들에게서 사수해야 했다. 첫 주자로 나선 주우재는 난 데 없는 인물들의 등장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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