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에 지진 ‘유감신고’ 16건 접수…큰 피해 없어

이지선 기자 2023. 7. 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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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7시7분께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80도, 동경 127.5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km이다.

지진이 전파되는 각 지역별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진도'는 전북에서 V등급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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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진도 V등급 기록
불안정한 물체 넘어지는 강도
29일 오후 7시7분께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 제공)2023.7.29/뉴스1

(장수=뉴스1) 이지선 기자 = 29일 오후 7시7분께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80도, 동경 127.5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km이다.

지진이 전파되는 각 지역별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진도'는 전북에서 V등급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전북소방에는 지진 관련 유감신고 16건이 접수됐다.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강도"라며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뒤 야외로 대피해 여진에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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