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강남 집 6채 모두 경매로 넘어가" [T-데이]

김지현 기자 2023. 7. 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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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가 강남 집 6채가 줄줄이 경매로 넘어간 사연을 밝혔다.

새집에 가기 전 출출해진 배를 이끌고 찾아간 식당에서 자매들은 이사와 관련한 기억을 하나씩 이야기한다.

이에 혜은이도 "나는 경매 많이 당했어!"라며 강남의 집을 무려 6채나 경매당했던 이야기를 풀어놓는데 이곳저곳 경매로 팔렸던 집 때문에 "갈 데가 없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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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혜은이가 강남 집 6채가 줄줄이 경매로 넘어간 사연을 밝혔다.

30일 오전 9시 방송되는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2017년 남해에서의 같이 살이를 시작으로 평창, 옥천, 포항을 거친 자매들이 다섯번째 도시 충청남도 서천군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처음으로 열차를 타고 이사 가며 추억을 잔뜩 꺼내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서천.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서천에 도착하자마자 자매들은 서천 오일장을 찾는다. 서천 특산품 갑오징어부터 박대까지 여러 상품을 구입한다.

새집에 가기 전 출출해진 배를 이끌고 찾아간 식당에서 자매들은 이사와 관련한 기억을 하나씩 이야기한다. 어릴 적부터 새로운 곳으로 옮겨 다니길 좋아했다는 큰언니 박원숙과 달리 안소영은 “난 기뻤던 일들은 별로 없던 것 같아”라고 운을 떼며 점점 작은 집으로 이사 가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에 혜은이도 “나는 경매 많이 당했어!”라며 강남의 집을 무려 6채나 경매당했던 이야기를 풀어놓는데 이곳저곳 경매로 팔렸던 집 때문에 “갈 데가 없어”라고 말했다.

막내 안문숙은 어릴 적 이삿날 사고로 병원에서 걷지 못할 거라고 들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살점이 다 떨어져 나간 거야!”라고 밝힌다.

살림꾼 안소영의 주도하에 자매들은 서천에서의 첫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선다. 이 가운데 혜은이는 가마솥을 옮기다 다리에 쥐가 나고 만다. 첫 식사 준비가 끝날 무렵 갑자기 찾아온 꽃을 든 남자는 함께 저녁 식사에 참여해 자매들의 폭풍 질문에 응하며 안소영과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혜은이는 “소영이에게 딴 마음 있는 거 아니죠?”라고 의심하며 물었고, 남자는 “그땐 너무 아름다웠죠”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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