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슈팅‧데 브라위너 패스에 열광…맨시티 훈련 보러 약 2만명 운집

김도용 기자 2023. 7. 29. 1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 팬들이 트레블을 달성한 세계적인 구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의 수준 높은 훈련을 즐겼다.

축구 팬들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물론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휩쓴 맨시티가 보여주는 훈련을 즐겁게 관전했다.

여유있던 맨시티 선수단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자 표정이 바뀌었다.

맨시티 선수단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시대로 훈련을 마친 뒤 경기장 주변을 함께 걸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오후 8시 AT 마드리드와 격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3.7.2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축구 팬들이 트레블을 달성한 세계적인 구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의 수준 높은 훈련을 즐겼다.

맨시티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쿠팡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맨시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하루 앞두고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훈련으로 정평이 난 맨시티의 훈련 세션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이날 오픈 트레이닝 현장에는 2만명 이상이 찾아왔다. 이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1층 관중석은 빈 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축구 팬들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물론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휩쓴 맨시티가 보여주는 훈련을 즐겁게 관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홀란드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훈련하던 중 아쉬워 하고 있다. 2023.7.2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특히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오른 엘링 홀란드가 공을 잡고, 슈팅을 하면 팬들은 열광했다. 케빈 데 브라위너와 잭 그릴리시, 베르나르두 실바의 움직임과 공 터치 하나하나에도 팬들은 환호했다.

그릴리시를 비롯한 맨시티 선수들은 관중석을 손을 흔드는 등 팬 서비스도 적극적이었다.

여유있던 맨시티 선수단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자 표정이 바뀌었다. 선수단은 훈련 막판에 미니 게임이 진행되자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며 승리를 노렸다.

팬들은 선수들이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 골을 성공시킬 때마다 큰 박수를 보내며 훈련을 즐겼다.

맨시티 선수단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시대로 훈련을 마친 뒤 경기장 주변을 함께 걸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데 브라위너는 홀로 경기장을 돌면서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팬들도 훈련에 진심으로 임하며 수준 높은 기술을 선보인 선수단을 향해 크게 환호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3.7.2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좋은 컨디션을 훈련하고 본경기에서도 열심히 임할 계획"이라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강팀과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