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지명에 “발목 잡기”·“갑질 학부모” 공방

KBS 2023. 7. 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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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이동관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한 것을 두고, 여야간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문제가 있다면 인사청문회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춰 검증하면 된다"면서 "답을 정해놓고 발목잡기에 '올인'하는 민주당은 나라를 멈추고 싶은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가 '학폭' 자녀를 위해 학교에 구체적으로 외압을 행사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비판하고, "갑질 학부모이자 악성 민원의 전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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