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엑스포 전시관 건설 韓 1호 계획서 제출"

황보연 2023. 7. 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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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오사카 엑스포 개막을 약 1년8개월 앞두고 한국이 처음으로 개별 전시관 건설에 필요한 기본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박람회 운영 주체인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개별관을 자체적으로 짓기로 한 50곳이 최근까지 전시관 건설 공사에 필요한 절차를 전혀 밟지 않아 개막 차질 우려까지 제기되자 속을 태워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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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오사카 엑스포 개막을 약 1년8개월 앞두고 한국이 처음으로 개별 전시관 건설에 필요한 기본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내부에서는 개별 전시관을 짓기로 한 세계 50여 국가와 지역의 공사 절차가 거의 진척되지 않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시는 최근 한국으로부터 가설 건축물 허가신청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 기본계획서를 수리했습니다.

애초 오사카시는 개별관을 자체적으로 짓기로 한 50여 국가·지역 중에서 처음으로 계획서를 접수했다고만 밝히고 어느 나라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취재 결과 한국으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박람회 운영 주체인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개별관을 자체적으로 짓기로 한 50곳이 최근까지 전시관 건설 공사에 필요한 절차를 전혀 밟지 않아 개막 차질 우려까지 제기되자 속을 태워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건축 비용 증가로 인한 전시관 건설의 채산성 저하로 건축업자들이 수주에 소극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오사카 엑스포는 2025년 4월 13일부터 6개월 동안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열릴 예정입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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