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젓가락 없어 빨대로 라면 "후루룩 못 먹고 끊어 먹어" [소셜in]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지난 5월에 있었던 칸 레드카펫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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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 'Cannes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제니는 제 76회 칸 영화제에 HBO의 '디 아이돌'이라는 작품으로 레드카펫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디 아이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인기 아이돌 스타가 몸담은 연예게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담았다. 가수 위켄드가 제작 및 대본 집필을 맡았으며 배우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이 주연으로 나서면서 주목받았다.

하얀색 드레스를 입은 제니는 "너무 너무 떨린다. 오늘의 콘셉트는 백설공주다. 잘 찍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수 많은 취재진 앞에서 사진을 찍혔다.

둘째날 제니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실시간으로 귀를 뚫고 있습니다"라며 거울앞에서 귀를 뜷고 2차 포토라인에 섰다.

이후 메이크업을 하며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메이크업을 하는 중이라 후루룩 먹지 못하고 끊어 먹어야 한다는 제니는 "젓가락을 구할수 없어가지고"라며 빨대로 면을 집어 먹는 모습을 보였다. "생각해보니까 어제 밥을 안 먹었다"라며 티스푼으로 몇숟갈 밥을 뜨기도 했다.

제니는 의상을 입는 중간에도 인터뷰 연습을 해야 한다며 영어로 멘트를 중얼거리며 다양한 제스추어를 사용해 연습을 했다.

공식 일정을 마친 제니는 "끝났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정말 예쁘다. 갑자기 세상이 너무 예뻐 보인다. 공기도 맑은 것 같다"며 일정이 끝난 홀가분함을 높은 텐션으로 표현했다.

제니는 "이틀 콘서트하고 넘어와서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있는지 잘 모르겠어. 싱가포르에서 프랑스를 갔다가 프랑스에서 마카오를 갔다가 마카오에서 니스로 온거지"라며 세계를 돌아다니며 바빴던 일정을 이야기했다.

한편 제니는 5월 18일경 프랑스 파리에서 열애설 대상인 뷔와 함께 손을 잡고 밤거리를 거니는 목격담이 나와 이슈가 되었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유튜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