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2023 세계잼버리 준비현장 점검…“안전한 잼버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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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개최를 사흘 앞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지인 전북 부안군 새만금 현장 부지를 방문했습니다.
다음달 1일 개막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는 가장 큰 국제 청소년 야영활동 행사로, 154개국 만14~17세 청소년 4만3000여 명이 참가합니다.
이 장관은 대회가 열릴 267만4000여 평에 달하는 야영지를 둘러보고 주요 준비 현황과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특히 하루 중 온도가 가장 높은 오후 2시 현장을 방문해 폭염쉼터, 샤워장 등 시설을 직접 살폈습니다.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간이 펌프장과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덩굴 터널 등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대규모 국제 행사"라며 "세계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대회 기간 운영될 경찰서와 소방서도 방문해 분야별 안전 준비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장관은 "비상시 소방 진입로를 24시간 확보하고 위중환자가 발생하면 헬리콥터를 동원해 즉시 병원으로 옮기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사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초동 대응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은아 기자 eun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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