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3연승 원하는 이장관 감독 "천안에 진 성남, 더 열심히 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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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에 패해 성남FC은 더 열심히 할 것이다."
K리그2 모든 팀들이 두려워 하던 것이다.
- 팀 K리그에 K리그1 선수들만 뽑혀 아쉬웠을 것 같다.
이번 시즌이 잘 마무리가 되면 더 좋은 리그로 갈 수 있고 더 큰 자극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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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천안시티FC에 패해 성남FC은 더 열심히 할 것이다."
전남 드래곤즈는 29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를 치른다. 전남은 승점 31(9승 4무 8패)으로 7위에 올라있다.
전남은 안준수, 김수범, 조지훈, 고태원, 아스나위, 이후권, 추상훈, 유헤이, 발디비아, 플라나, 최성진이 선발로 나선다. 최봉진, 김현훈, 이규혁, 이석현, 미키치, 노건우, 지상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장관 감독은 "우리가 목표로 하는 5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오늘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3연승으로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금 흐름을 잘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하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장관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 지난 경기에서 성남이 충격패를 당했다.
K리그2 모든 팀들이 두려워 하던 것이다. 그래서 오늘 더 적극적으로, 좋은 정신력 속에 나올 것 같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긴 하다.
- 발디비아가 오늘 경기에서도 중심이 될까.
발디비아가 정말 잘하고있지만 모든 걸 맡기진 않고 있다. 훈련 자체가 각 선수들에게 맞춰져 있다. 발디비아는 많은 찬스를 만들고 마무리는 꼭 해주는 선수라 특히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
- 팀 K리그에 K리그1 선수들만 뽑혀 아쉬웠을 것 같다.
경기를 보면서 우리 선수들, 외인들이 갔으면 어땠을까라고 상상은 했다. 이번 시즌이 잘 마무리가 되면 더 좋은 리그로 갈 수 있고 더 큰 자극제가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나부터 열심히 하고 있다.
- 미키치를 혼 좀 내겠다고 했는데.
선수 본인이 잘 느끼고 있을 것이다. 모든 선수가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있다. 외인 미키치만의 일이 아니다. 우리 팀 전체, 그리고 국내 선수들에게도 자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적도 같이 올라가고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상황이다.
- 하남이 다쳐서 최성진이 최전방을 메운다.
하남은 생각보다 크게 다치지 않았다. 본인이 하려는 의지도 크다. 이번 주부터 다시 트레이닝을 할 것이다. 최성진이 너무나도 잘해주고 있다. 하남과 경쟁 체제인데 한 명을 잃어 아쉽다. 그래도 힘이 좋은 선수이고 휴식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우리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듯하다.
- 하위권 팀 잡아야 하는 부담은?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우리가 잡을 수 있는 팀이 있다고 생가하지 않는다. 모든 경기가 너무나도 소중하다. 지금만 생각하고 싶지 다음 경기들은 생각 안에 없다. 15경기 정도 남았는데 각 경기에 올인을 하면서 연승을 이어가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연승으로 가게 된다면 체력적인 부분 걱정은 없을 것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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