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맨시티 향한 한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 훈련인데도 ‘구름 관중’

이정빈 2023. 7. 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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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훈련이 한국에서 펼쳐졌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 선수단을 하루 먼저 만나보기 위해 수많은 팬이 경기장에 운집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1층 관중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맨시티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열렬히 반응했다.

1시간 가량 펼쳐진 훈련으로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맨시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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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이정빈 기자 =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훈련이 한국에서 펼쳐졌다. 세계 최고의 ‘전술가’ 펩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이 열정적으로 훈련을 지도한 가운데, 팬들은 이를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맨시티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엘링 홀란드(23)를 비롯해 케빈 데 브라위너(32), 후벵 디아스(26), 베르나르두 실바(28)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한국 팬들에게 선을 보인다.

경기를 하루 앞둔 맨시티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트레이닝을 진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 선수단을 하루 먼저 만나보기 위해 수많은 팬이 경기장에 운집했다. 팬들은 플래카드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오후 6시가 되자 맨시티 선수들이 경기장에 등장했다. 가장 먼저 필 포든(23)과 리코 루이스(18)가 모습을 보이자 팬들은 큰 목소리로 이들을 반겼다. 이후 에데르송 모라에스(29), 칼빈 필립스(27), 잭 그릴리쉬(27) 등 맨시티 선수들이 줄줄이 팬들에게 인사했다.

가장 압권은 데 브라위너와 홀란드의 등장이었다. 시간에 딱 맞춰 이들이 등장하자 관중석이 떠들썩해졌다. 팬들은 데 브라위너와 홀란드의 이름을 부르며 훈련에 임하는 두 선수를 그 누구보다 크게 반겼다.

서울월드컵경기장 1층 관중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맨시티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열렬히 반응했다. 선수단이 관중석 앞으로 향하자 목소리가 더욱 커지기도 했다. 맨시티 선수들은 머리로 공을 주고받으며 간단한 훈련부터 시작했다.

이후엔 미니 골대를 활용한 훈련으로 이어졌고, 장애물을 활용해 선수들의 결정력을 시험하기도 했다. 맨시티 선수들이 슈팅을 시도할 때마다 팬들은 함성과 박수로 답했다. 1시간 가량 펼쳐진 훈련으로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맨시티였다.


사진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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