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코바치치 "맨시티 강한 이유? 훈련해 보니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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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신입생 마테오 코바치치(크로아티아)가 팀과의 동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시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았지만 왜 팀이 유럽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지 알게 됐다는 코바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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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신입생 마테오 코바치치(크로아티아)가 팀과의 동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시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았지만 왜 팀이 유럽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지 알게 됐다는 코바치치다.
코바치치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맨시티에 합류한 순간부터 모두에게 환영을 받았다"라며 "훌륭한 선수와 사람들이 모여있는 팀"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첼시에서 활약한 코바치치는 지난달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일카이 귄도안이 바르셀로나(스페인)로 떠나 중원에 공백이 생긴 맨시티는 코바치치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코바치치는 "맨시티에서 내가 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팀에 걸맞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위대한 팀의 일원이 된 코바치치는 "(첼시 소속으로)맨시티와 경기할 때 쉽지 않았고 힘들었다"라면서 "함께 훈련해 보니 왜 잘하는 팀인지 알 수 있었다. 프로페셔널한 훈련과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체감온도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맨시티와 아틀레티코는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코바치치는 한국 날씨에 혀를 내두르면서도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정말 덥다. 하지만 어떤 것도 변명이 될 수 없다"라며 "내일 경기에서도 날씨 때문에 변하는 것 없이 준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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