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치치 "맨시티는 어나더레벨...이번 이적, 성장 위한 최고의 타이밍"

금윤호 기자 2023. 7. 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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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이적 후 엄청난 팀이란 걸 느꼈다고 혀를 내둘렀다.

코바치치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과의 프리시즌 친선전을 하루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코바치치를 비롯해 29일 오픈 트레이닝을 소화하는 맨시티 선수들은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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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리 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한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  ⓒ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이적 후 엄청난 팀이란 걸 느꼈다고 혀를 내둘렀다.

코바치치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과의 프리시즌 친선전을 하루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먼저 코바치치는 "(한국에 와) 굉장히 기분이 좋다. 내일 아주 좋은 게임을 펼치게 될 것 같다. 지금까지 해온대로 내일도 잘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입을 뗐다.

코바치치는 "맨시티 합류 첫 날부터 매우 환영을 받았다. 트레이닝 세션을 보면 알겠지만 맨시티가 굉장히 훌륭한 팀이란 걸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날씨가 매우 덥지 않냐는 질문에 코바치치는 "솔직히 정말 덥다"고 웃은 뒤 "그래도 이게 변명이 될 수는 없다. 그렇기에 내일 변하는 건 아무 것도 없다. 내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여름 이적시장 개장 후 현재까지 맨시티 유일한 이적생인 코바치치는 바르셀로나(스페인)으로 떠난 귄도안의 대체자로 꼽힌다. 그런 점에 대해 어떤 기분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코바치치는 "그는 굉장히 훌륭한 선수다. 거기서도 잘했으면 바란다"며 "여기서 내가 해야할 일이 분명히 있다. 빠른 시일 내에 훌륭한 모습으로 경기를 치르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바치치는 "여기에 와서 이 팀이 '어나더레벨'이란 걸 느꼈다. 맨시티 이적한 지 2주밖에 안됐지만 미드필더로서 내가 성장하기 위해 완벽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코바치치를 비롯해 29일 오픈 트레이닝을 소화하는 맨시티 선수들은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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