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폭염 속 사막 지나던 차량 연락두절…3명 사망·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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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차를 타고 폭염이 닥친 사막을 지나다 연락이 두절된 사람들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어제(28일) 중국 신장 뤄창현 공안국은 지난 22일 둔황시에서 출발해 뤄창현에 위치한 야생낙타 자연 보호구역에 진입한 차량들 가운데 한 대가 26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습니다.
야생낙타 자연 보호구역은 사막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당 차량은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채 이 곳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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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차를 타고 폭염이 닥친 사막을 지나다 연락이 두절된 사람들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어제(28일) 중국 신장 뤄창현 공안국은 지난 22일 둔황시에서 출발해 뤄창현에 위치한 야생낙타 자연 보호구역에 진입한 차량들 가운데 한 대가 26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습니다.
차 안에는 4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지난 27일 차량이 발견됐지만 3명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다른 한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로 수색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야생낙타 자연 보호구역은 사막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당 차량은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채 이 곳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신장 등의 서북 지역과 북방 지역에서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장 투루판 시에서는 지난 17일 최고 기온이 52.2도를 기록해 역대 중국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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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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